몽블랑무지개 2007. 9. 19. 10:37

프랑크푸르트는 지금
 (2006. 12. 10 )

 

독일 금융과 상업의 중심 도시 프랑크푸르트는
지금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의 열풍이 대단하다.
마침 오늘이 일요일이라 시내로 나가 봤다.
 

 

 

시내중심으로 들어가서 뢰머광장 근처에 가니
대단한 인파가 몰려 다녀, 걸음을 제대로 걸을수가 없을 지경이다.
와글~~와글~~~~
어디서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려 나왔는지....

 

 

 

 

프랑크푸르트의 제일 중앙광장인 뢰머광장에는
빈틈없이 가설 상점들이 빼곡히 들어서있고
그 사이사이는 인파로 가득하다.

 

 

 

 

지금까지 유럽을 여행하면서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려 다니는 것을 본 것은 처음이다.

 

 

 

 

 

 

 

강변에 나오니 연기를 풍풍내는 60년대의 증기기관차가 있다.
처음에는 이곳에 세워두고 객차안에 무슨 상점으로 되어 있나
하고  생각 했는데, 관광용으로 운행을 하는 것이다.
 

 

 

 

복잡한 와중에도 보기드문 증기기관차 앞에서 한 컷 찍어야지....

지나가는 독일인 부부에게 카메라 샤타 한번 눌러 줄것을 부탁.....
지나가는 사람이 너무 많아 간신히 한컷 찍었다.
 
독일인 부부... 자기들도 좀 찍어 달라나....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여 샤타 서너번 눌러주고
by~~by~~~

 

 

 

 

인파에 이리저리 밀려 다니다가

마인강변으로 나왔다.
강변에도 인파가 와글~~와글~~~
금융과 상업도시 답게 유럽의 대도시에서 보기드문
빌딩들이 많이 보인다.

 

 

 

 

증기 기관차가 이렇게 연기를 풍풍 내며 마인강변을 달려 가고 있다.

열차가 달려 가는것을 보고 그제서야 옆지기 왈~~~
가는줄 알았으면 한번 타볼걸~~~.......한다.
과연 탈수 있는 열차인지....??? ..아리송....

 

 

 

 

마인강 다리를 건너가니 거리의 젊은 악사들 여러명이 연주를 한다.

내가 이장면을 놓칠소냐.....  카메라를 갔다 대니~~~
맨앞에 아코디온 연주자 이사람 내앞으로 오면서
동전통에 돈을 넣어달라는 눈짓을 한다.
O.K 하며 명쾌한 대답을 하고 몇컷을 찰칵~ 찰칵~~
 
그리고 주머니를 뒤져보니 유로는 없다.
몇십센트를 넣어놓고 ....by~~~ by~~~~
 
젊음이 참 좋기는 좋다.
마음맞은 친구들끼리 여행을 하면서 거리에서
 즐겁게 연주도 하고 약간의 여행경비도 보충할수 있고...
젊음과 패기에 넘치는 저네들이 부럽다.

 

 

 

 

유럽의  도시 곳곳에서 이렇게 크리스마스
열풍이 대단한 열기로 불고 있다.

 

 

 

 

우리의 호빵같이 생긴것이 있어 먹어 보기로하고....

 

 

 

 

요렇게 스프를 잔득 끼 얹어 주는데, 맛이 별로 없다.

1개에 3.5유로.....4천원이 넘는 가격이다.....~~
맛도 없는 것이 비싸다.

 

 

 

 

 

 

 

 

 

 

 

 

 

거리의 화가들은 초상화 그리기에 삼매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