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갤러리
추억 어린 고향의 느티나무
몽블랑무지개
2009. 1. 6. 09:10
고향의 느티나무
우리의 고향에는 마을마다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을 모시는
느티나무 한그루쯤은 동구밖에 우람하게 서 있다.
순박했던 우리의 조상들은
그 당산신을 모시는 느티나무로 인해
마을의 단합과 화목을 다지며
지혜롭게 살아 왔다.
그 덕분에 후손인 우리들은 수백년이 된
우람하고 멋 스러운 느티나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조상님들의 음덕을 누리고 사는것이다.
내고향 산골에도
유난히 느티나무가 많은걸 보면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우리의 선조들이
덕을 배풀고 화합하며 살았으리라 생각된다.

수령 이 500~6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향의 느티나무. "일명 당산나무".

곧 여름이 오면, 그 시원함이 진가를 발휘한다.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을 모시는 당산제를
온 마을사람들의 정성을 모아 지성으로 지낸다.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건물은
가나안 농군학교

제단과 정자.
보기만 해도 여름의 시원함이
가슴에 닿는것 같다.

아는사람만 아는 조산 모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