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갤러리
폰에 담아본 내고향 산골풍경
몽블랑무지개
2012. 4. 18. 21:18
폰에 담아본 내고향 산골
내가 나고 자란 작은 동네
소박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마을이다.
이곳은 내가 어린시절, 철모르고 뛰어놀던 국민학교 분교였지만
지금은 뛰어놀던 학생은 사라지고 가나안 농군 학교로 변모해 있다.
봄이면 뒷동산에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 동심을 설레게도 했다.
진달래를 열심히 따먹으면서 배고픔을 달래기도 했다.
가끔은 이렇게 주인을 잃어버린 폐가들도 세월의 무게에 눌려 스러져가고 있는 곳도 있다
고목이된 감나무에 까치는 둥지를 틀어 새끼를 품고있는
평화로운 내고향이다. 아쉽게도 어린시절의 추억들이 남은 곳들이
많이 사라지고 없는것이 안타까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