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아주 무더운 여름날
8남매 가족들의 3박 4일간의 휴가를
강원도 정선의 깊고 깊은 산골~~~
정말로 공기 맑고 물맑은 청정 계곡에서 보냈다.
다 모이면 40명이 넘는 가족이지만
몇팀이 빠지고 이번에 모인 사람은 30명이다.
왁자 지껄 ~~~~
더위를 피하는 것인지~~
더위를 맞이 하는 것인지~~~ㅋㅋ
아무튼 분주한 휴가가 시작 되었다.
이곳이 우리가 방을 예약한 곳이다.
이 마을에서 운영하는 아주 넓직하고
시설이 비교적 잘되어 있는 팬션이다.
서울에서 손주녀석들을 데리고
우리가 제일 먼저 도착하여
일행들을 기다리는 중이다.
도시에서만 살던 손주 녀석들이
조금은 낮설지만 깊은 산골의 맑은 풍경에
어쩔줄 모르고 좋아하며 설쳐댄다.
가족들이 속속 도착했다
일부는 내일 도착한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맑은 계곡물에 매료되어
세속에서 오염된 심신을 씻어 내는듯 하다.
이렇게 좋은 자연을 벗삼아
욕심없이 훌훌 벗어던지고
한평생 살다가면 좋으련만~~~
이 휴가가 끝나고 나면, 또 다시
찌들린 세파 속으로 달려가야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로다.
그러나~~ ♪♬~ 잊자~잊자~ ♪~`
오늘만은~♬~♩
미련을 버리자~~~♬~~!!!!!!
아이들은 물에서 첨벙대며
마냥 즐거워하고
어른들은 이렇게 천렵을 한다.
엄청 먹어대는 예비뚱보 우리 손자녀석은
온갖 포즈를 다잡고 있네~~~ㅋㅋㅋ
이렇게 큰 돌옆에 뜰채를 대고
돌을 뒤흔들면 눈먼고기인지
어리뻥한 고기인지~~
몇마리씩 건져지는것이 신기하다.
시간이 지나니까 고기가 제법 그득하다.
어획량이 제법이다.
처음에는 어부(?)들이 영~~ 신통치 않더니
숙달이 되니 잘도 잡는다.
이녀석 또, 폼 잡고 있네~~~
할머니와 손자~~~
어디서나 먹어야 산다.~~~
녀석들 물속에서 놀고 나니
배가 무던히도 고팠던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나도 배가 고프네~~ㅋㅋㅋ
금방이라도 퍼 마시고 싶을 만큼 맑은 물이
바위에 부서지며 시원하게 흐르고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함은 말할것도 없고
몸을 담그면 그것이 바로 신선이로다.
차 한잔과 휴식을 하고 있다.
노는것도 일하는것 못지 않게 피곤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알리라 생각 된다.
그래서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 못노나니~~
라는 노래도 나왔겠지
지가 무슨 드럼을 친다고~~~ㅉㅉ
이녀석 그래도 피아노는 제법 잘 친다.
잠간 !!! 가족사진~~~
나중에 보니 2명이 빠져버렸네~~
해가 뉘엇뉘엇 할때 괴기도 굽고~~
만찬도 즐기면서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몰운리 한치마을에서
우리 8남매 가족들이 우애를 다지면서
즐겁고 시원한 3박 4일간의 휴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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