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서원
신라시대에 창건된 숙수사라는 절터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다.
조선시대에 와서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를 숭상하는
사상때문에 절터에 서원을 세운것이다.
절에서만 볼 수 있는 당간 지주도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울창한 소나무들과
보호수로 지정된 두 그루의 은행 나무가 인상적이며
죽계 건너편에는 전설을 간직한 敬 자 바위와 취한대가 있다
숙수사지의 당간 지주이다.
취한대
서원 경내로 들어서기 전 죽계천의 건너편에는
운치 있는 자태의 소나무에 둘러싸인 아담한 정자가 있다.
퇴계 이황 선생이 경자바위 윗부분에 터를 닦아 대를 쌓고
손수 소나무, 대나무, 잣나무를 심고 ‘취한대(翠寒臺)’라
이름 한 것을 본 받아 1986년에 신축한 건물이다.
‘취한대’란 이름은 푸른 연화산의 산 기운과
맑은 죽계천의 시원한 물빛에 취하여 시를 짓고 풍류를 즐긴다는 뜻에서
옛 시 송취한계(松翠寒溪)의 비취 ‘翠’와 차가울 ‘寒’자에서 따온 것이다.
취한대는 전면 3칸 측면 2칸의 건물로 기둥과 기둥사이는
출입하는 전면 중앙 칸을 제외하고 모두 난간으로 막았다.
죽계수를 굽어보며 홀로 앉은 취한대는 산뜻하고 깨끗한 풍취를 자아낸다.
보호수인 은행나무
서편에도 보호수인 비슷한크기의 은행나무가 한그루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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