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갈대밭 풍경

 (2009. 11. 3)

 

슨천만 자연 생태공원에서

 

 

 

 

 

 갈대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가을을 만끽하기위한 관광객들이

수없이 갈대밭 사잇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

깊어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전송이라도 하는것 같다.

 

 

 

 

햇빛을 받아 반짲이는 갈대 밭이

왜, 이렇게도 황량하게만 느껴지는 것 일까.

아마도 살아온 세월의 흔적이 아닐까 생각되어

마음 한 귀퉁이가 허전해 온다.

아마도 나는..... 가을타는 남자 인가봐~~~ㅋㅋ

 

 

 

 

 

 

 

 꼬불고불 갈대밭 사잇길을 걷노라면.....

 

 

 

 

 

 

 

 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 풍경

남들이 찍어논 사진을 보면,

순천만의 낙조가 너무너무아름다운데...

흉내를 내어보니 사진이~~ 영,, 아니네..

 

아!!   사진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순천만 구경을 하고 주차장에서 야영을 했다.

 

날씨는 덕유산이나 지리산에서 보다

 많이 따뜻해 졌지만

 

이곳은 나의애마에 전기를 사용 할 수 가없어

따뜻한 온수보일러가 사용되는 침대는

친구에게 양보하고

 

나는 전기담요가 없는

벙커베드에서 잠을 자니

새벽에는 추워서

전기의 고마움을 온몸으로

느끼기도 했다.

 

우리는 늦은 아침을 해먹고

이곳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낙안 민속마을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