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죽마들의 피서

 

유난히도 무더운 2010 여름 막바지에

황혼의 죽마고우들이 함양의 이름모를 계곡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시원한 휴가를 즐겼다.

 

 

 

 

전혀 여름같지 않고 시원하기만 한

함양의 계곡이다.

 

송어와 향어회에 소주 몇잔을 기울이고

1급수 맑은물에 첨벙첨벙~~

동심으로 돌아간 그 시원함이야~~

말해 무삼 하리오~~~ㅋ

 

 

 

 

 

 

 

우리가 3박을 묶은 민박집이다.

바로옆에는 자연이 주는 수영장이다.

국민오락  Go ~~ Stop~~ㅋ

바둑과 장기~~~등등

신선이 된 기분들이다.

 

가끔 시내에서 걸려오는 지인들의 전화소리에는

한결같이 더워 죽겠다는 말 뿐인데~~

이곳은 이렇게도 시원한 신선 놀음이라니~~~ㅎㅎ 

 

 

 

 

이 친구들 요렇게 장기를 두고 나서는~~

 

 

 

  

진 사람이 요렇게 땍콩을 맞는 다는거~~~ㅋㅋㅋ

 

창피한줄은 알고 사진을 못찍게 했지만

요렇게 사진을 찍었지롱~~~ㅎㅎ

 

 

 

 

지금의 만찬은 조촐하지만

오리훈제~ 돼지삼겹살 ~ 피라미매운탕 등등

보신도 톡톡히 했다.

 

 

 

 

광주리가 자청하여 설겆이를 하고있다.

왠 조화인지 모르겠다

설겆이라면 뺀질거리는 녀석인데~~

이제 철이들었나 보다.

 

 

 

 

또, 국민오락이다.

아이들은 먹고자고 먹고자고 이지만,

여기서는 먹고치고 먹고치고~~~ㅋㅋ

 

 

 

 

 

 

 

 

아 !  이분은 누구신고~~~

우리 마누라가 보면 야단날세~~~ㅎㅎ

 

 

 

 

이제부터 생선매운탕의 진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두사람이 은근히 기대되는 눈빛이다.

이 친구들 지금 배가 고픈가~~

 

 

 

 

드디어 대한민국 제일의 매운탕 완성이다.

 

모두들 잘도 먹었다.

먹기에 바빠서 먹는 사진은 없음.

 

 

 

 

시원한 계곡물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자연이 주는 시원한 수영장이다.

깊이가 조금 얕아서 거시기 하지만~~~

 

위 계곡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깊고 제법넓은 소가 있다.

 

그곳은 중늙은이들의 수영장으로

너무나 안성맞춤이다.

 

이것으로 3박4일동안의 죽마고우들의

여름 휴가    - 끝 -

 

휴가끝나고 집에오니 더워서 못살 것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