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너무나 조용했던 영월 직동리에서
월악산 자락의 송계 야영장에 도착하니,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곳 한수면의 유명한 양파 축제가 열리고 있어 너무나 시끌벅적하다
저녁 7시가 넘어서 늦게 도착하여 어쩔 수 없이 이곳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소란과 함께 잠을 청할 수 밖에 없다.
청풍명월의 고장인 청풍호의 청풍대교
여기서 2일밤을 보내고
전북 진안 마이산 자락에 있는
데미샘 자연휴양림에서 여수로갔던
회원님들과 합류 하기로 했다
역시 혼자는 조용하고 자유로운 좋은점도 있지만
너무나 적적하여 지루하고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