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종주 (2)
(서울에서 ~ 충주댐까지)
(2013년 10월 3일)
이포보 캠핑장에 도착
캠핑족들이 제법 자리를 잡고 있다.
캠핑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은 복받은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
(나혼자의 생각인가 ?)
몇번 와서 캠핑을 즐겼던 곳 이다.
눈이 내려 질퍽거리던 추억이 떠 오른다.
이제 충주를 향하여 열심히 달려야 한다.
한참을 달려 여주보에 도착
여주보는 깔끔하고 아름다운 느낌을 준다.
여주보를 보니 스웨덴 말뫼란 곳에서 덴마크로 넘어가는
엄청나게 긴 다리의 모습이 연상된다.
한번 건너는데 우리돈 4만 여원의 거금을 지불하고 건너간 기억이 새롭다.
여주보와 강천보 중간쯤에 오니 배가 출출하다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 하기로 하는데, 1인용 메뉴는 없다나~~
주인장에게 적당히 1인분을 해주십사... 했더니 `~
1인분을 할려면 거금 1만 5천 냥을 내야 한다나..
하는 수 없이 1만 5천냥으로 위와 같은 상을 차렸다..
점심을 해결하고 나니 남한강 경치가 더욱 아름다워 보이네
여주의 강변이 아름다운 곳이 많다
남한강 풍경에 취하며 달리다 보니 강천보에 도착했다
4대강 보들이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지만, 자전거 라이더 들에겐
구간구간의 목표점이 되어 주고 쉼터가 되어주는 것이다.
강천보에서 역시 셀카로 찰칵~~
혼자 종주 하다보니 사진촬영이 불편하다.
여주의 강변에 조성된 이국적인 풍경의 넓은 잔듸로 된 공원이다
인공이 덜 가미된 자연미 물씬 풍기는 곳 으로
독일의 시골 어디쯤 풍경이 그려 지는 아름다운 곳 이다.
강원도 원주의 변두리 길도 지나간다.
비내섬 입구의 인증센타에 도착했다.
서울에서 120 km 쯤 달려 왔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왼쪽 다리의 무릎에 통증이 온다
완쪽 엉치뼈에도 통증이 온다
약간의 오르막길만 만나도 페달 밟기가 힘든다
여기서 3km 쯤 거리에 앙성온천지구가 있다
그곳에 가서 계속 종주를 할 것 인지
도중하차 해야 할 것 인지
다시 생각해 보기로 하자
☆ 다음 페이지 계속~ 3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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