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이야기]/영국여행 이야기

런던 시내 관광 (1편)

몽블랑무지개 2007. 9. 21. 20:29
*** 4월 15일 ***
 
- 런던 시내 관광 (1) -
 
 
민박집의 아침은 분주하다.  협소한 집에 투숙인원이 많아서 (부활절 휴가라서 여행자가 더 많음) 화장실이나 세수를 하기 위해
줄을 서야 한다. 이럴땐 정말 캠핑장의 여유로움이 그리워진다. 대 도시만 아니었다면 캠핑장을 이용할건데.....
 
이래저래 분주함 속에서 교대로 아침식사를 하고  고대하던 런던 시내 관광을 나간다. 이동수단은 세계에서 제일 먼저라는 런던
지하철을 이용 하기로했다. 작년 여름에 영국을 못간이유가.... 런던 지하철 테러사건...... 그 공포의 지하철 사건이 우리가 갈려고
한때에 터져서 영국 여행을 포기 했던것이다.
 

 
 
                                                                    - 공포의 런던 지하철 에서 -
 
 
 
 

 
 
                                                                   - 런던 지하철 에스 컬레이트 -
 
 
 
런던은 지하철이 잘 발달 되어 있다. 13개 노선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시내 이동 수단에는 최고로 편리하다. 그러나 매우 복잡하고
차량 폭이 좁으며  환승을 해야할때 초보자들은 미로같은 통로들이 많아서 헤매이기 일수이다.
 
흔들리는 지하철 속에서 런던 서민들의 생활 문화를 느끼면서 시내 중심부로 향했다. 신사의 나라 ......... 선입견으로 신사의 나라
는 고정 관념의 골이 깊어서 였는지 모르지만 생각과는 달랐다.  신사 정신이 별로 없는 평범한 유럽이라 생각된다.  독일 사람들
철두철미한 준법 정신 (어떻게 보면 사람 사는 내음이 나지않는) 과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들이 더 신사 다움이 있어보였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동안 시내 중심가에 도착했다. 트라팔가 광장에서 하차하여 런던 관광을 시작한다.
 

 
 
              - 런던 트라팔가 광장... 주변에 "네셔널 겔러리" 와 "어드 미럴티 아치" 등의 아름다운 건축물이 있다.-
 
 
 
 
 
                                                                      

 
 
                                                               - 트라팔가 광장 옆의 네셔널 겔러리 -
 
 
 

 
 
                                                                         - 어드미럴티 아치 -
 
 
 
트라팔가 광장은 트라팔가 해전에서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을 격파하여 나폴레옹으로 하여금 영국 침공을 포기시킨 영국의 영웅 넬슨
제독을 기념하기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중앙에는 51m의 원기둥에 넬슨제독의 동상이 있다.(우리가 여행할때는 수리공사 중이 었다)
 
위의사진 어드 미럴티 아치의 문을 지나 약 1km 정도의 가로수 길을 걸어가면 버킹검 궁전이 나온다.
 

 
 
                                                      - 영국 왕실의 본산지 버킹검 궁전의 모습 -
 
 

 
 
 
 
 
 

 
 
     - 더 몰에서 바라보는 버빙검 궁전 ...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 어드 미럴티 아치" 로 가는길이 더몰이다. -
 
 
1837년 빅토리아 여왕 이래 영국 왕실의 주거지가 된 버킹검 궁전은 원래 버킹검 공작의 집으로 만들었다. 생각외로  작고 검소한
느낌이 든다.  대영제국을 견인해온 왕실의 규모로는 작아 보인다. 위병 교대식이 유명한데.... 아쉽게도 보지 못했다.
 
 
 

 
 
                                                                           - 호스가드의 전경 -
 
 
호스가드는 영국 여왕 기마위병 사령부이다. 항상 두명의 위병이 근무를서고 있으며 기마위병이 근무를 할때도 있다.
 

 
 
                                                                    - 호스가드의 초병과 함께 -
 

 
 
                                                              - 호스가드 에서 영국 경찰관과 함께 -
 
두명의 경찰에게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니 순순히 응해 주었다.
 

 
 
                                                     - 호스가드 기마위병의 마부...???...ㅋㅋㅋㅋㅋㅋ -
 

 
 
                                                - 호스가드와 대조적으로 철문이 굳게닫힌 영국 총리공관 -
 
과거의 권력 주변은 항상 개방되어 있지만,  현재의 권력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개방을 꺼려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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